[양평=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지난 2018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기본설계용역이 마무리 중이며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기본설계에 대한 환경부 사전기술검토 협의 과정에서 최초사업비 345억원에서 18억원이 추가된 363억으로 최종사업비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양평군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기되던 사업추진보고회를 지난 4월 28일 개최했으며 사업추진보고회를 통해 사업진행 상태를 확인하고 세부계획을 세웠다. 

사업추진보고회를 통해 10월 중에 공사를 착공해 2023년까지 급수구역내의 노후 상수관 개량 및 누수 탐사 사업, 블록 구축사업, 유지관리 시스템구축 등을 병행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상수도 보급확대는 물론, 기존 상수도 시설을 유지관리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한 체계적인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