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6일 오전 일부 소규모 강좌 및 실기·실습 위주로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7일과 8일은 중간고사기간으로 등교를 최소화하고 리포트제출과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은 11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한라대는 지난 3월 개강을 맞아 그간 코로나19로 정부의 방역 체계에 따라 수업을 온라인으로 실시해 왔다.
한라대는 대면 수업에 앞서 모든 건물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개별 과목 수업시작 전에 수강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접촉식 체온 측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 학생 개개인에게 14일간 자가 문진표를 제출받고 있다.
한라대에 등교하는 모든 학생들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하며, 마스크 없이 등교하는 일부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한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라대는 식당에 개별식사를 위한 칸막이를 설치해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