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 장년층과 노년층에서 알코올 의존도가 높을 경우 무릎 골관절염 위험도가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희대와 동국대, 자생한방병원 공동 연구팀이 50세 이상 7천백여 명의 ‘알코올 사용장애 선별검사’ 결과를 네 개 등급으로 나눠 살펴봤는데요.

알코올 의존도가 높은 3등급과 4등급의 음주군은 술을 마시지 않거나 의존도가 낮은 1등급에 비해 무릎 골관절염 위험도가 각각 1.46배, 1.54배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50대부터 무릎관절염에 취약해지기 쉽다”며 “음주 횟수와 양을 줄이는 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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