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창완 기자 = 라이엇 게임즈의 신작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가 지난 5일부터 한국 지역 클로즈 베타 테스(CBT)에 전격 돌입했다. 

이번 발로란트 CBT에서 플레이어는 일반전 외에도 랭크 시스템이 도입된 경쟁전을 이용할 수 있다. 경쟁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승패와 상관없이 일반전 20경기를 해야한다. 일반전에서의 승패는 랭크 등급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경쟁전이 열리면 랭크 등급을 받기 위해 배치전 5판을 마쳐야 한다. 5판을 모두 마치면 배치전의 승패와 자신의 게임 내 성적에 따라 등급을 부여받는다. 

발로란트에는 아이언,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불멸, 발로란트 총 8 단계의 랭크가 있다. 최상위 등급인 발로란트를 제외하고 나머지 등급은 각각 3가지의 티어로 세분화된다. 즉, 총 22개의 등급이 있으며 각각의 등급에 맞춰 배지가 주어진다.

랭크 등급이 배정되면 플레이어는 경쟁전에서 2랭크 내외로 자신의 실력과 비슷한 상대와 게임을 할 수 있다. 최대 5명까지 동료와 사전 구성 팀을 이뤄 경쟁전을 펼칠 수 있지만 동료 등급은 2랭크 이내여야 한다. 사전 구성 팀 플레이를 할 경우 공정성을 위해 비슷한 인원으로 사전 구성된 상대 팀과 매칭이 된다.

랭크 등급을 올리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승리지만 게임 내에서 뛰어난 플레이를 펼친다면 등급을 더 빨리 오를 수 있다. 반대로, 게임에서 패배하거나 과거 게임에 비해 기대 이하의 실력을 보일 경우 랭크 등급은 더 빨리 떨어진다. 

오랫동안 경쟁전을 하지 않아도 랭크는 유지 된다. 하지만 마지막 경쟁전 이후 14일 동안 게임을 하지 않으면 휴면 상태에 돌입하며 랭크 등급은 표시되지 않는다. 

베타 기간동안 이뤄낸 랭크 등급은 정식 출시 이후에 초기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