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부, 코로나19 극복 ‘대한민국 동행세일’ 공모 시작

중기벤처부, 코로나19 극복 ‘대한민국 동행세일’ 공모 시작

기사승인 2020-05-07 08:45:47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부터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최지역 선정과 지원업체 모집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소비심리를 진작하고, 피해 중소‧소상공인의 판로 지원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에 반영돼 마련된 사업이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지역별 순회 현장행사 ▲온‧오프라인 특별판매 기획전 ▲코로나 위기 극복 내수 활성화 캠페인 등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행사 제안서를 접수 받아 민간 추진자문단 자문을 거쳐 최종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총 4개 지자체를 선정한다. 평가는 코로나19 피해현황과 지역경제 활성화, 행사 유치 계획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 등이다.

중기벤처부는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해 지역 행사와 연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 다양한 먹거리‧볼거리 행사 등 페스티벌형 야외 행사로 기획한다.

또 가치삽시다 플랫폼 입점 기업, 브랜드K 기업 등 중소‧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700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소상공인이 상품과 홍보영상을 온라인에 등록하면 상품의 홍보‧판매 및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V-커머스 플랫폼이다.

신청업체에 대해서는 제품‧경영 평가가 실시된다. 경영 평가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등 피해 정도가 반영된다. 이어 선정기업은 지역별 행사와 연계해 판매부스 설치, 먹거리 행사 참여 등을 지원하고, 우수제품에 대해서는 가치삽시다 TV(라이브커머스 등), 홈쇼핑사 현장 판매 방송 등을 기획 할 계획이다.

중기벤처부는 가치삽시다 플랫폼, 민간 온라인몰 등 온라인 플랫폼 사전 연계를 통해 특가세일, 할인 쿠폰 발행 등을 통해 제품 홍보와 판매도 지원한다.

중기벤처부는 이달 말까지 심사와 대상 지역과 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6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다만 구체적인 일시오 장소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지자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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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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