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높은 시민의식 ‘생활 속 거리두기’ 강조

군산시, 높은 시민의식 ‘생활 속 거리두기’ 강조

기사승인 2020-05-07 12:27:16

[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생활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나섰다.

7일 시는 일상복귀에 중점을 두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당부하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홍보 캠페인에는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운동과 수송동, 월명동 일원의 상가 밀집지역 3개소를 찾아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란 일생생활과 경제‧사회활동을 영위하면서도 감염 예방활동을 철저히 지속해 나가는 새로운 일상의 장기·지속적 방역체계를 말한다.

이에 따라 시는 공공시설에 대해서 시설 특성별 상대적 위험도를 고려해 방역 지침을 마련한 후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근대역사박물관을 비롯한 철새조망대, 채만식문학관 등은 지난 6일부터 문을 열었다. 오는 8일부터는 시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이 시민들을 맞이하고 11일에는 수영장을 제외한 체육시설, 25일 평생학습관과 동네문화카페, 여성교육장 등이 문을 연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불편하고 힘든 상황에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협조로 우리 시에는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고 코로나 사태가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여전히 코로나의 위험이 남아 있는 만큼 이제까지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셨던 것처럼 시민 여러분 스스로가 방역의 주체가 되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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