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적극적인 기업 지원 정책을 펼치며 올해 가장 많은 스타기업을 배출한 시군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시는 지난 6일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2020년 전북 스타기업’ 공모에서 익산의 6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스타기업에 선정된 익산 기업은 ㈜가야미, ㈜기원전자, (유)동아식품, ㈜동원프라스틱, ㈜새롬, ㈜티엔에스산업이다.
이들 기업은 매출액 50억~400억 원, 최근 5년 평균 매출 증가율 5% 이상, 연구개발(R&D) 투자비중 평균 1% 이상인 기업 중 향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선정된 기업들은 3년간 최대 7천만 원 범위 내에서 경영·기술전담, 프로젝트 매니저, 기술혁신활동 지원, 상용화 R&D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이번 스타기업 대열에 익산의 6개 기업이 대거 합류하면서 올해 가장 많은 스타기업을 배출한 지자체가 됐다.
이는 전문인력 부족으로 공모사업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가 사업 설명회 및 컨설팅 등 적극적인 기업지원 대책을 펼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적 악조건 속에서도 연구개발에 힘쓴 우리시 6개 스타기업들은 지역 내 동료 기업들에게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심감과 큰 용기를 안겨 주었다”면서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수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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