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다녀간 도내 접촉자는 총14명으로 파악됐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영덕4, 포항·상주·안동 각 2, 영주·고령 각 1명이다.
이들 가운데 외국인은 영덕 4명과 상주1명 등 총 5명에 이른다.
이들은 대부분 20대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이들에 대해 즉각 자가격리와 출근제한 등의 조치와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13명이 ‘음성’으로 나왔으며, 1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김영길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지난 8일부터 긴급재난 문자를 발송해 서울 이태원의 킹, 트렁크, 퀸 클럽을 방문한 도민의 자진신고를 받는 등 적극적인 추적과 감시를 진행 중”이라면서 “지역사회감염을 막기 위해 직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아도 즉시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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