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북 중소기업 육성기금 거치기간 연장과 이차보전율 높이기로

전북도, ‘전북 중소기업 육성기금 거치기간 연장과 이차보전율 높이기로

기사승인 2020-05-11 12:44:14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도는 ‘전북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이용하는 지역 기업의 현금 유동성 확보와 상환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년 거치기간연장과 2.5% 이자보전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여파로 인한 지역 경제 위축 완화를 위해서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이번 2회 추경을 통해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80억원을 확보했다. 

기존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이용하는 기업 중에서 2020년 5월 11일부터 2021년 5월 10일까지 원금상환이 도래되는 기업과 기존 원금상환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기업들이 그 대상이다.

 신청조건은 대출금 취급 은행과 보증기관에서 상환 기간 1년 연장에 대한 승인이 필요하다. 또 접수 이전에 해당 기관을 통해 반드시 연장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자금기술팀 또는 전라북도청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북도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150억원과 특례보증 연계 코로나19 특별자금 30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이번 2회 추경에서 기업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손실금을 보전해주는 매출채권보험료 일부도 지원할 계획이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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