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이태원 클럽 접촉자 22명으로 증가...모두 ‘음성’

경북도, 이태원 클럽 접촉자 22명으로 증가...모두 ‘음성’

기사승인 2020-05-11 15:41:21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등을 다녀간 도내 접촉자는 총 22명에 이른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날 14명에서 8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들 가운데 코로나19가 확산된 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람은 18명이며, 이 시기 이태원을 다녀간 사람과 확진자와의 접촉자는 각각 2명이다.  

지역별로는 영덕4, 포항·경산3, 경주·김천·상주·안동 각 2, 영주·고령·칠곡·예천 각 1명으로 파악됐다.

외국인도 영덕 4명과 상주1명 등 총 5명에 이른다.

이들은 대부분 20대로 젊은층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이들에 대해 즉각 자가 격리 등의 조치와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22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영길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현재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에 대한 추적과 감시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 시기 이태원을 방문한 도민들께서는 자진 신고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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