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최근 7일간 0명을 이어가던 경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만에 멈췄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경산에서 다문화가정 1세 여아 1명이 발생해 1325명으로 늘어났다.
이 여아는 파키스탄 엄마와 함께 지난 3월부터 5월 9일까지 엄마 나라를 다녀온 후 입국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해외유입사례다.
여아는 현재 엄마와 함께 포항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해외유입사례는 총 23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구미가 6명으로 가장 많고 포항·경주·경산이 각각 3명이다.
이밖에 김천·성주 2, 청송·영양·고령·울진 각각 1명의 해외유입사례 확진자가 있다.
한편, 경북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9일 0명을 기록한 이후 20일 2명, 21일 0명, 22일 2명, 23일과 24일 0명, 25일 2명, 26일과 27일 0명, 28일 1명, 29일과 30일 0명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이달 들어서도 지난 1일 1명, 2일과 3일 0명, 4일 1명 발생한 이후 7일간 확진자 0명을 기록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34, 청도 142, 봉화 71, 구미 68, 안동 53, 포항 52, 칠곡·경주 각 49, 의성 43, 예천 43, 영천 36, 성주 21, 김천 19, 상주 15 명이다.
또 고령 9, 군위 6, 영주 5, 문경 3, 영덕·청송·영양 각 2, 울진 1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울릉은 확진자가 없다
완치자는 이날 2명이 퇴원해 총 1183명이며, 완치율은 89%다.
현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등에서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42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이날 1명 늘어나 58명으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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