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시그니처 와인셀러 신제품 출시…고객이 문 여는 방향 선택

LG전자, LG 시그니처 와인셀러 신제품 출시…고객이 문 여는 방향 선택

기사승인 2020-05-12 13:16:32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LG전자는 기존에 선보인 제품과는 달리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도어를 열 수 있는 초(超) 프리미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와인셀러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고객은 인테리어나 가구배치 등에 따라 왼쪽 방향으로 혹은 오른쪽 방향으로 도어를 여는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를 선택할 수 있다. LG 시그니처 와인셀러 신제품의 오른쪽에 LG 시그니처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를 놓고 사용하거나 도어를 여는 방향이 다른 LG 시그니처 와인셀러 두 대를 나란히 붙여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0월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를 국내에 출시했다. 제품 외관과 내부에 스테인리스를 적용해 LG 시그니처의 정제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고객이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빛을 내는 샤이니 유니버스 패턴을 적용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프리미엄 가치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와인케어시스템은 24시간 내내 0.5도(℃) 이내의 온도편차를 유지하는 온도케어, 동굴 속 와이너리 환경을 유사하게 재현해 최적의 습도를 유지해주는 습도케어, 저진동 기술을 이용해 진동을 최소화해주는 진동케어 등이 최적의 환경에서 와인을 65병까지 보관해준다.

고객이 음성만으로 냉장고 상단의 도어를 자동으로 열 수 있는 오토 스마트 도어 기능도 있다. 고객이 무선 인터넷(Wi-Fi)을 통해 제품을 LG 씽큐(LG ThinQ) 앱과 연동한 후 “하이 엘지, 냉장고 문 열어줘”라고 말하거나 제품 하단에 있는 센서에 발을 가까이 대면 문이 열린다.

신제품은 도어의 윈도우를 두 번 노크해서 와인셀러 내부 조명을 켜는 노크온 기능을 탑재했다. 고객들은 보관중인 와인의 종류와 양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도어를 여닫는 횟수를 줄여 도어 전체를 여닫을 때에 비해 냉기 유출을 줄일 수 있다.

고객들은 하단의 컨버터블 드로어 서랍을 필요에 따라 냉장고, 냉동고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앞쪽에 있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아래쪽 서랍이 자동으로 열리면서 식품을 저장하는 공간이 위쪽 방향으로 올라오는 오토 리프트 기능도 편리하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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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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