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산 1세 여야 엄마도 확진...누적 1326명·완치율90%

경북도, 경산 1세 여야 엄마도 확진...누적 1326명·완치율90%

기사승인 2020-05-14 09:52:29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지난 11일 경산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1세 여야 파키스탄인 엄마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산에서 다문화가정 1세 여아에 이어 엄마 A씨(38세)가 확진판정을 포항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모녀는 지난 3월부터 5월 9일까지 엄마 나라인 파키스탄을 다녀온 후 양성 판정을 받은 해외유입사례다. 

이로써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325명으로 늘어났다.

해외유입사례도 총 24명으로 증가했다.       

경북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9일 0명을 기록한 이후 20일 2명, 21일 0명, 22일 2명, 23일과 24일 0명, 25일 2명, 26일과 27일 0명, 28일 1명, 29일과 30일 0명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이달 들어서도 지난 1일 1명, 2일과 3일 0명, 4일 1명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지역사회감염은 10일째 나오지 않고 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35, 청도 142, 봉화 71, 구미 68, 안동 53, 포항 52, 칠곡·경주 49, 의성·예천 43, 영천 36, 성주 21, 김천 19, 상주 15 명이다. 

또 고령 9, 군위 6, 영주 5, 문경 3, 영덕·청송·영양 각 2, 울진 1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울릉은 확진자가 없다

완치자는 이날 8명이 퇴원해 총 1196명이며, 완치율은 90%로 올라갔다. 

현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등에서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30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58명이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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