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현대건설이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으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전략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14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Korea 명예의 전당’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물, 삼림자원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분석해 투자자에게 보고서를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평가 결과는 전 세계 금융기관에 제공돼 투자지침서로 활용된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와 함께 가장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평가 지표로 인정받는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신사업 추진 등 전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년 연속 CDP Korea 명예의 전당에 오른 것은 현대건설의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탄소 경영 및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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