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한양증권이 올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1분기 순이익은 약 9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매출(영업수익)은 1369억원으로 16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135% 늘어났다.

세전 이익은 130억원으로 125% 늘면서 1999년 이후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기업금융(IB) 부문과 자산운용 부문의 실적 성장에 힘입어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구조화 금융 관련 수익이 늘면서 IB 부문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261%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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