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악재에도…쌍용건설, 신입사원 모신다

코로나 악재에도…쌍용건설, 신입사원 모신다

기사승인 2020-05-15 09:19:05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쌍용건설이 코로나19 사태로 경기와 고용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15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진행될 신입사원 채용은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국내영업 ▲경영관리 총 8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및 올 8월 졸업예정자이며 국내외 현장 근무 가능자로 건설관련 기업 인턴 경험자, 어학 우수자(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아랍어 등),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의해 우대한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전형 순으로 각 단계에서 지원자의 성장 잠재력을 평가한 뒤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7월 초에 입사하며 1개월간 신입사원 연수 과정 뒤 일정기간(6개월~1년) 국내현장에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코로나19 사태로 건설업계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대대적으로 채용에 나선 이유는 강점을 지닌 해외사업뿐만 아니라 국내 주택사업의 호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쌍용건설은 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을 앞세워 올 상반기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 등 5개 단지를 성공리에 분양했고 올해에만 총 11개 단지 768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이번 채용을 통해 본격화된 국내 주택사업 수주에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영업력 확대 및 수주현장 증가로 6년 연속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약 300명을 신규 채용해 왔다”며 “최근 회사가 강점을 지닌 국내외 고급 건축, 고난도 토목의 수주 증가 및 주택사업 확대에 따라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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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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