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도레이첨단소재, ‘빛의 랜드마크’ 조성위한 MOU 체결

구미시‧도레이첨단소재, ‘빛의 랜드마크’ 조성위한 MOU 체결

기사승인 2020-05-20 14:16:05

[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0일 도레이첨단소재와 ‘구미 산업단지 야간경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레이첨단소재 구미1공장 내에 위치하고 있는 ‘고상중합 탑’ 시설을 활용한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에 따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자 체결됐다.
 
‘고상중합 탑’은 현재 사용이 중단된 유휴시설로 보존의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높이 약 55m, 넓이 약 25m의 규모로 구미 국가산단 일원에 대표적인 산업시설이다.

지난해 장세용 구미시장이 도레이첨단소재 현장을 방문할 당시, 고상중합 탑의 역사적 가치와 효용가치에 대해 설명하며 활용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협약은 이에 대한 후속조치다.

총 사업비 8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광평동에 위치한 수출산업의 탑과 함께 추진되며, 오는 9월까지 설치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아름답고 독특한 조명 연출 뿐 만 아니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기술지원을 통해 구미의 첨단 IT기술인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체험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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