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패키지 영업전략 강화…영업조직 통합으로 시너지 제고

현대제철, 패키지 영업전략 강화…영업조직 통합으로 시너지 제고

기사승인 2020-05-21 17:05:47

[쿠키뉴스] 임중권 기자 =현대제철이 패키지 영업전략을 통해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영업조직 통합에 따른 부서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봉형강 제품에서부터 판재류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군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 극대화를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영업본부 이전은 이 같은 영업전략의 일환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4월 현대자동차그룹본사와 잠원사무소에 분산되어 있던 영업조직을 양재동 동원산업빌딩으로 통합 이전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영업조직 통합 이전으로 업무 효율 향상은 몰론 조직 간 시너지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마케팅 및 전략부서와 영업 현업부서가 한 곳에 모여 정보 교환이나 협업 측면에서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영업조직의 개편은 현대제철이 주력하고 있는 ‘All in one 솔루션’의밑바탕이 되고 있다. 현대제철의 ‘All in one 솔루션’은철근·형강 등봉형강에서 열연강판, 후판 등 판재류까지 다양한 제품을 한 번에 적기 공급함으로써 고객사의 총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는 개념이다.

기존의 턴키계약과 유사하지만 현대제철만의 차별화 전략은 VE(Value Engineering) 활동이다. 일반 제품은 물론 극저온 철근, 토목용대구경강관, 고내식강 등 고객사의 니즈(needs)에부합하는 최적의 제품과 기술 지원의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제철은 제품별 탄력적 생산 및 판매 운영으로 시황 변동에 최적 대응하고 고객 밀착형 마케팅을 통해 고부가제품 판매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의 올해 글로벌 프리미엄 판매 계획은 911만톤으로, 글로벌 기술영업 및 H CORE 등 고성능 건축용 강재 시장 선도 등에 힘입어 지난 1분기에는 210만톤을 판매하는등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고성능 제품과최적의 설계 제안으로 고객사에게 궁극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고객 중심의영업시스템 구축으로 고객 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m9181@kukinews.com

임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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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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