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도쿄 등 5개 도도부현에 긴급 사태 선언 해제

日 정부, 도쿄 등 5개 도도부현에 긴급 사태 선언 해제

기사승인 2020-05-25 10:46:04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일본 정부는 25일 도쿄, 카나가와, 치바, 사이타마, 홋카이도 등 5개 도도부현에 대한 긴급 사태 선언을 해제할 방침이다. 감염 상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전문가 패널이 참여하는 정부 대책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결정할 예정이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아베 신조 총리는 24일 관저에서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회생 담당상 등과 5개 도도부현 상황을 분석했다. 니시무라 외상은 기자 회견에서 “5개 도도부현 해제에 관해 자문위원회를 열어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신규 감염 건수와 의료 제공 제도, PCR 검사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토대로 종합적인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해제 가이드라인에서는 '최근 1주일간 신규 감염자 수의 집계가 인구 10만명 당 0.5명 정도 이하'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18일~24일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공표 데이터의 집계에서 도쿄는 0.36명, 가나가와 0.70명, 지바 0.10명, 사이타마 0.15명, 홋카이도 0.76명이었다.

가나가와와 홋카이도는 기준을 웃돌았지만, 니시무라 외상은 “(감염자 수가)감소 경향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감염 경로와 클러스터(집단 감염), 병원 내 감염 경로 등을 분석해 전체적인 감염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