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발 코로나19 확산, 5차·6차까지 진행

클럽발 코로나19 확산, 5차·6차까지 진행

돌잔치 뷔페·식당 방문객 등 8명

기사승인 2020-05-25 14:40:14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산이 6차 전파까지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오늘 12시 기준 클럽 관련 코로나19 누적환자는 총 237명”이라며 “클럽 관련 5차 전파 사례가 7명, 6차 전파 사례가 1명 확인돼,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6차 전파 감염사례는 돌잔치가 열린 뷔페 라온파티를 다녀온 사람이 일하는 식당 동료”라며 “이분의 남편이 확진됐는데, 서울시 발표와 같이 택시기사로 근무하는 그 분이 6차 전파 사례로 분류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5차 전파의 경우, 대부분이 라온파티를 다녀온 사람들의 가족, 지인 등이 약 3분”이라며 “일루오리라는 식당에서 같이 근무했던 동료와 손님까지 포함해서 약 7명 정도가 5차 전파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역사회 추가전파를 신속히 차단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및 행사 참여자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해당 시설은 노래방 9개소, 주점 7개소 등 30개소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장소를 방문했던 사람들은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고했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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