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교회 집단감염, 최초 확산 실마리 못찾아

신천지 교회 집단감염, 최초 확산 실마리 못찾아

기사승인 2020-05-25 14:53:35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신천지 교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의 초기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25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신천지 집단감염의 원인에 대해서는 중앙방역대책본부도 조사를 진행했었고, 범정부 역학조사 지원팀에서도 방대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면서도 “아직까지는 (확산이) 어떻게 시작했는지, 초기 감염원이 무엇인지 특정화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감염경로에 대한 가능성을 어느정도 좁혀서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며 “지역감염을 통해서 감염이 됐고, 여러 무증상 환자나 경증 환자를 통해 몇 단계를 거쳐 전파가 이뤄졌다고 (가정)하면 아주 초기 전파의 최초지점을 찾기는 현재로서 쉽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더 정리가 되면 조사의 진행상황, 범정부 역학조사 지원팀의 조사 결과, 바이러스에 대한 분석 결과 등을 정리해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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