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 실시

북부지방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 실시

기사승인 2020-05-27 19:37:09

[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6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발견을 위해 경기 양평, 광주, 강원 춘천, 홍천 등 6개 시‧군 선단지에 대해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 예찰은 북부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본부가 경기 3개 시·군과 강원 3개 시·군 선단지에 대해 예찰을 실시했다.

산림청은 올해 상반기 방제사업(3월말) 완료 이후 추가 고사목을 집중 예찰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산림청은 항공예찰 후 모니터링센터 및 지자체와 협력해 정밀 지상 조사와 항공·드론 예찰을 실시하게 되며 고사목 감염이 확인될 시에는 방제계획에 반영, 12월까지 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경기·강원지역은 타지역에 비해 잣나무림 비율(33%)이 높으며 잣나무의 특성상 연중 고사목이 발생하는 등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피해지역이 누락되지 않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철저한 정밀예찰과 방제품질 제고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이 저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23k@kukinews.com

권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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