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SB톡톡플러스’ 업계 최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저축은행중앙회 ‘SB톡톡플러스’ 업계 최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사승인 2020-05-28 17:33:45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가 서비스하고 있는 업계 공동 모바일뱅킹 ‘SB톡톡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신용증명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SB톡톡플러스를 이용한 비대면 신원증명 간소화 서비스가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SB톡톡플러스가 제공하는 비대면 신원증명 간소화 서비스는 생체인증을 통해 복잡한 신원증명 절차를 간소화하는 서비스로, 고객이 여러 저축은행의 계좌를 개설할 때 중복적인 실명확인 절차를 반복해서 거칠 필요가 없게 된다.

신원증명 간소화 서비스 제공 이전까지 ‘SB톡톡플러스’ 이용고객은 한 개의 모바일뱅킹 앱에서 이루어지는 금융거래임에도 금융실명거래법에 따라 계좌를 개설할 때마다 비대면 실명확인절차를 반복해야 했다.

하지만 신원증명 간소화 서비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아 규제특례가 적용됨에따라 고객은 생체정보 등록을 통해 여러 저축은행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금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은 저축은행업계에서 최초이며, 업권 공동 모바일 앱을 통한 실명확인 간소화는 전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는 12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저축은행중앙회는 계좌 개설 이후 20일이 지나야만 신규 개설이 가능한 ‘단기간 다수계좌 개설제한 제도’로 인한 거래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SB톡톡플러스를 통해 단기간 내에도 다수의 저축은행 계좌개설이 가능한 정기예금 비대면가입 전용계좌(가칭)도 개발하고 있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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