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8일 드림스타트 아동 중 심리상담·언어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지역 내 상담센터 4곳과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 상담센터는 김선정아동발달교육원 (대표 김선정), 밝은 마음 아동가족상담센터(대표 정기선), 밝은마음 사회서비스(대표 조영민), 코로바아동청소년발달센터(대표 윤지숙) 4곳으로, 오는 6월부터 12월말 까지 28회기에 걸쳐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동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 관리 대상 중 과잉행동이나 심리적 불안감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협약은 기존 3개에서 4곳으로 상담심리 서비스 연계 후원 협약기관이 늘어나, 대상 가정의 접근성 향상과 서비스 선택기회 확대로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지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여 상담아동의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협약기관도 프로그램실 소독 등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박용갑 구청장은“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기 어려웠던 아동들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부담을 덜어 주게 되어 기쁘고,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해준 4곳 상담센터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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