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휴온스, 파모티딘제제 위장약 ‘가스파모정’ 발매

[제약산업] 휴온스, 파모티딘제제 위장약 ‘가스파모정’ 발매

기사승인 2020-06-02 17:15:53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제약업계가 기업들의 신제품 출시와 해외 진출 활동으로 분주하다. 휴온스는 소화기질환 전문의약품을 발매했다. JW홀딩스는 미국 현지 기업과 손잡고 영양수액제 미국시장에 진출한다. 한편, 한올바이오파마는 자사의 중국 파트너사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휴온스, 파모티딘제제 위장약 ‘가스파모정’ 발매=휴온스는 파모티딘 제제의 소화성 궤양용제 전문의약품 ‘가스파모정’을 발매했다고 2일 밝혔다. 가스파모정은 위산분비억제제인 파모티딘을 주성분으로 하는 H2(히스타민2)-수용체 길항제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위산분비를 억제해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문합부궤양 ▲상부소화관출혈 ▲역류성식도염 ▲위염 등 소화기질환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파모티딘은 다른 H2(히스타민2)-수용체 길항제 대비 작용시간 및 반감기가 길고, 약물 상호작용이 적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NSAIDs) 복용으로 인한 십이지장궤양에도 처방될 수 있다.

▷JW홀딩스, 아시아권 제약사 최초 영양수액제 미국시장 진출=JW홀딩스는 박스터 헬스케어와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영양수액제 신제품 개발·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영양수액제 신제품을 공동개발한다. 동시에 JW홀딩스는 자회사 JW생명과학을 통해 신제품을 박스터에 공급하고, 박스터는 미국에서 이들 제품에 대한 유통, 판매 등 마케팅 활동을 담당한다. JW홀딩스와 박스터는 ‘피노멜’(국내 제품명: 위너프)에 대한 글로벌 사업 영역도 조정했다. JW홀딩스는 공시를 통해 양사가 지난 2013년 체결한 피노멜 수출 계약 건의 판매·공급지역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였던 박스터의 판매·공급지역이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변경됐다. 이를 제외한 국가에 대한 유통 권리는 JW그룹이 갖는다.

▷한올바이오파마 “中파트너 HBM, 그레이브스 안병증 임상2/3상 IND 승인”=한올바이오파마는 중국 파트너사인 하버바이오메드(HBM)가 그레이브스 안병증에 대해 ‘HL161’ 항체 신약의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2/3상 연결임상 계획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현재 HBM은 중국에서 HL161 항체에 대해 중증 근무력증(MG)과 시신경척수염(NMOSD), 혈소판감소증(ITP) 및 그레이브스 안병증(GO) 등 총 4종의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IND 승인을 받고 임상을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혈소판감소증과 그레이브스 안병증에 대해 연결임상 계획을 승인 받은 상태다. 그레이브스 안병증은 갑상선 안병증이라고도 불리며 안구돌출, 복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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