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2일 관내 주요 현장을 찾아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이날 미사뚝방길, 유아숲 체험원, 미사호수공원 내 선동취수장, 감일동 임시청사, 지하철 5공구(하남검단산역) 공사현장 등 5곳을 방문했다.
먼저 미사뚝방길을 찾은 의원들은 길을 따라 식재된 수목과 벤치 관리 등 조성실태를 살피며 많은 예산을 들여 추진한 뚝방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특색 있는 지역명소로 만들기로 했다.
이어 나무고아원 내에 있는 유아숲 체험원을 둘러본 의원들은 관계부서에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연과 교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과 정비를 당부했다.
선동취수장 현장에서는 미사호수공원에 유지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물순환 시스템의 가동문제 등 호수공원 수질악화의 원인을 살피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지적했다.
이영준 위원장은 “현장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이 요구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부서별 감사에 반영하고, 합리적인 대안과 정책방향을 제시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