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여교사 코로나19 확진…열흘만에 지역사회감염자 나와

경북서 여교사 코로나19 확진…열흘만에 지역사회감염자 나와

기사승인 2020-06-05 09:29:52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이 열흘만에 나왔다.

해외유입사례도 전날에 이어 이틀연속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산에서 26세 여교사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교사는 경북교육청이 실시한 직속기관 전수조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9일째 이어오던 경북의 지역사회감염 0명 행진이 열흘만에 멈췄다.    

또 영천에서 외국인인 48세 멕시코 여성이 확진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해외유입사례는 전날 국내 취업을 위해 포항으로 입국한 파키스탄인에 이어 이틀 연속 발생했다.

이 여성은 영천에 사는 동생을 방문하기 위해 지난 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후 동생과 함께 렌트카를 이용해 영천으로 이동했으며, 영천보건소 선별진료실에서 가진 검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 동생은 아직까지 특별한 증세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해외유입사례는 27명으로 늘어났으며, 경북지역 누적확진자도 1340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37, 청도 142, 구미 77, 봉화 71, 안동·포항 53, 칠곡·경주 49, 의성·예천 43, 영천 37, 성주 22, 김천 19, 상주 15명이다. 

또 고령 9, 군위 6, 영주 5, 문경 3, 영덕·청송·영양 각 2, 울진 1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다

완치자는 이날 1명 퇴원해 총 1255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3.7%다.    

코로나19 확진판정 후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85명 남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58명이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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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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