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B-스타트업 챌린지’ 결승전 부산 개최

‘제2회 B-스타트업 챌린지’ 결승전 부산 개최

기사승인 2020-06-05 09:46:06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대한민국 최고의 창업투자경진대회 ‘제2회 B-스타트업 챌린지’의 최종 결승전이 5일 낮 12시 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린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시와 BNK부산은행, 부산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의 발굴을 위해 전국의 창업 5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총투자금 2억 원을 두고 경합하는 전국 규모의 창업투자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232개 창업기업이 참가해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25개사를 선정했으며, 이들 기업에 대한 아이템 고도화 지원, 예·본선 투자발표 준비 등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예선 발표를 거쳐 선발된 10개 기업이 이날 본선에서 경합하며, 최종 5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경쟁률은 46:1에 달한다.

대상인 부산시장상에 주어지는 1억 원의 투자금을 비롯해 총 5개사에 2억 원 상당의 지분투자가 이뤄진다. 부산문화방송은 대회 전 과정을 녹화해 6월에 특집방송으로 제작 방영할 예정이다.

대회 본선에는 K-브릿지인베스트먼트, (사)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BNK벤처투자 등 전국의 민간투자사 대표와 코리아스타트업 포럼 대표 등이 참석해 심사와 함께 본선 참가자들의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고 후속 투자 여부도 진단한다.

특히 올해 2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투자규모가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확대되고, 다양한 시상 특전으로 상당한 실력을 갖춘 창업기업들이 대거 참가(232개사)하는 등 대회의 수준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상 특전으로는 오는 9월 개소하는 ▲민관합동코워킹 스페이스 ‘Bigs’ 인큐베이팅을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지원한다. ▲부산은행 SUM인큐베이터도 입주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에서 주최하는 ‘K-스타트업(시상금 3억 원)’ 본선 진출권(3개사) ▲중국 북경 동승과기원에서 주최하는 ‘동승배 창업경진대회’ 본선진출권(2개사)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주최하는 ‘전자상거래 로드쇼’에 전자상거래 기업(3개사)에 참가자격과 항공료, 숙박 등 참가비용 일체를 중국 측에서 제공 등이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제1회 B-스타트업 챌린지 대회에 참가한 창업기업들이 다양한 후속 투자를 받았으며, 일자리와 매출도 늘어나 참가한 기업들이 한층 더 성장되는 계기가 됐다”며 “창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하기 좋은 창업 도시 부산을 알리고 혁신적인 창업가들이 모여드는 창업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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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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