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일째 없어···양산 5번 확진자 부산 동선 공개

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일째 없어···양산 5번 확진자 부산 동선 공개

기사승인 2020-06-10 11:01:15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에서 밤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0명이다.  

부산지역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금정구 내성고 3학년 학생인 부산 144번(18·남·동래구) 환자 이후 11일째 추가되지 않아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남 양산시 5번(47) 확진자의 직장이 부산 기장군으로 확인되면서 기장군이 긴급 조처에 나섰다.

양산 5번 확진자는 지난 8일 양산 부산대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이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증상 발현 전인 4일과 5일 기장 내 직장에 자차로 출퇴근했다. 5일 저녁 7시38분부터는 양산시 물금읍 에이스 사우나에서 1시간30분가량 머물렀다. 인후통 증상을 보인 6일에는 자택에 있었다. 7일에는 기장군으로 정상 출퇴근했고, 8일에는 병원을 찾아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현재 마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부산의 누계 확진자는 144명이며, 이 가운데 완치자는 138명, 사망 3명, 치료 중인 확진자는 3명이다. 

부산의 해외입국 확진자는 총 34명을 유지 중이다.

지난 4월1일 이후 부산으로 들어온 해외입국자는 총 1만2145명(10일 오전 2시 기준)이며, 이 중 17명이 양성 판정을, 948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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