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미래통합당 박성민 의원이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10일 오전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방문해 사회복지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처우 개선 및 업무 향상을 위한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사회복지사들은 노인과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 약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지만, 정작 본인들은 저임금과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며 “사회복지사 개인의 소신과 사명감만으로 버티기엔 처우가 너무도 열악하다”고 설명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는 국내에 110만명에 달한다. 이중 30만명이 전문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지만, 처우가 열악한 상황이다. 박 의원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사회복지사들은 소외 계층이 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코로나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책임과 의무를 다했다“면서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사회복지사의 처우를 개선하는 것이다. 표준급여체계를 통해 처우를 개선하고 전면적 국가시험제 도입으로 전문성을 제고해 국민이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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