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하나금투, AI 종목추천 서비스 外 미래에셋·NH

[금융 이모저모] 하나금투, AI 종목추천 서비스 外 미래에셋·NH

기사승인 2020-06-11 00:00:00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하나금융투자가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반 알고리즘을 결합한 종목 추천 서비스를 내놨다. 미래에셋대우는 동대문 의류매장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고, NH투자증권은 모바일로 손쉽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어드바이저 상담 서비스를 출시했다.

하나금융투자  ‘원픽’ 서비스 출시

하나금융투자(대표이사 이진국)는 신개념 주식 종목 추천 서비스인 ‘원픽’ 서비스를 새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원픽’ 서비스는 신용으로 매수한 종목들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손님들이 주식투자에 활용 가능한 정보로 만들어 제공하는 주식 종목 추천서비스다. 투자자들이 궁금해 하는 신용 인기 매수 종목을 보여주고, 추천 종목들의 성과도 함께 제시해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였다.

종목 추천은 서비스를 신청한 손님에게 매일 3회 앱 푸쉬로 발송한다. 오전 8시30분에는 전일 시장에서 신용대출 거래가 가장 많은 종목 3개를 추천하고, 오후 1시에는 당일 오전장에서 하나금융투자에서 신용거래가 가장 많은 3개의 종목을 보여준다. 오후 4시에는 전일 추천된 6개 종목의 수익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추천 종목의 투자 성적표를 발송한다.

최일용 하나금융투자 디지털본부장은 “’원픽’ 서비스는 증권거래를 통해 쌓이는 정보들을 토대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AI를 기반으로 한 추천 알고리즘이 결합한 업계 최초의 실시간 AI 기반 종목 추천 서비스”라며, “하나금융투자의 데이터 사이언스가 집약된 다양한 서비스들을 많은 손님들이 직접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서비스 출시의 소감을 밝혔다.

‘원픽’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손님은 하나금융투자 데이터 전략팀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서비스 안내 및 정보 활용 동의 문자를 받아 수신에 동의하는 경우 내달 10일까지 한 달 동안 무료로 종목 추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 간편결제 기술을 바탕으로 K-패션 온라인 수출지원

미래에셋대우가 핀테크 기업 아이엠폼과 함께 중국 국민 메신저 ‘위챗’의 ‘미니프로그램’ 에 동대문 의류상가 온라인 몰 ‘동대문정선’(東大門精选)’ 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대문정선’ 은 위챗 미니프로그램 내 입점을 위해 동대문 의류상가의 가맹모집으로 이루어진 온라인 몰의 명칭이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오프라인 시장 매출이 급격히 줄어든 상황에서 동대문 의류매장 소상공인들은 입점만으로도 중국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쇼핑, 결제, 물류까지 온라인 상에서 원스탑으로 해결할 수 있어 새로운 매출 활로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동대문 정선’ 의 개발과 오픈에는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 간편결제 기술과 아이엠폼의 플랫폼 개발 기술이 시너지를 발휘해 만들어 졌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미 올해 초 증권사 최초로 중국 텐센트와 공식 협약을 체결하여 중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간편결제 플랫폼 ‘슛페이’ 를 출시하며 글로벌 간편결제시장에 뛰어 들었다. 현재 동대문 등을 중심으로 1,700개가 넘는 가맹점 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다만, 코로나 19 여파로 해외 관광객들을 찾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미래에셋대우는 텐센트와의 간편결제 협약를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현지에 K-패션을 수출할 수 있는 방법을 동대문 의류상가 소상공인들에게 제안하며 ‘동대문 정선’이 탄생하게 되었다.

‘미니프로그램’은 메신저 ‘위챗’ 안에서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구동되는 앱인앱(APP IN APP) 서비스로 쇼핑, 교통, 금융 등 중국인들의 일상에서 밀접하게 사용되고 있다. 높은 사용자 편의성으로 일 사용 유저 4억명, 연간 매출규모는 207조에 달한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번 K-패션의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이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코로나 19의 여파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 에게 조금이나마 도울을 줄 수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NH투자증권 모바일 앱에서 손쉽게 상담 받으세요!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모바일로 손쉽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어드바이저 상담 서비스를 10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은행 연계계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먼저 오픈하며, 해당 고객은 국내주식 투자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어드바이저 상담 서비스 영역을 확인 및 분석하여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향후 은행 연계계좌 이용 고객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통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모든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영역도 해외주식, 금융상품, 부동산 및 절세 등 복합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 흐름에 따라 신속하게 움직이며 수익을 추구하는 ‘스마트 머니’를 분석해 고객 자산 증식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주식 현재가 화면에서 ‘상담’ 메뉴를 터치 후 상담 가능 시간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간단히 상담 신청이 완료된다. 고객이 입력한 상담 시간에 NH투자증권 디지털 자산관리센터의 어드바이저가 전화를 걸어 시장 자금 동향과 투자 트렌드 등 고객이 요청하는 상담 서비스가 이뤄진다. 상담 후 고객이 만족도 평가를 하면 어드바이저 상담 서비스가 완료된다.

NH투자증권 디지털 영업본부장 김두헌 상무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바일 자산관리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고객의 자산 증식과 함께 성장하는 NH투자증권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영역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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