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최근 유튜브 등에서 유행되며 눈알 모양 등 혐오감을 주는 젤리 등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국내로 들여오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단속을 실시하고 적극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사람의 머리‧눈 등 인체 특정부위 모양으로 혐오감을 주거나 돈‧화투 등 사행심을 조장하는 도안‧문구가 있는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은 제조‧수입‧판매 등이 금지돼 있다.

식약처는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7일까지 문방구, 편의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또 정서저해 식품의 ▲수입‧판매 금지사항 ▲제품 종류 ▲지도‧점검 현황 ▲소비자 신고요령 등을 포함한 홍보물을 제작해 전국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먹거리 문화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서저해 식품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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