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수도권 발 감염, 전국 확대될 수 있다”

박능후 장관 “수도권 발 감염, 전국 확대될 수 있다”

기사승인 2020-06-11 11:15:06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수도권 발 감염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11일 오전 박 1차장이 주재해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중대본 회의는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결혼식 등 가족행사 방역조치 현황 ▲의료진 응원캠페인 진행 상황 ▲코로나19 잔여검체 분양을 통한 진단도구 성능개선 지원 등이 논의됐다. 

박 1차장은 “수도권은 인구가 밀집돼 있고, 다른 지역과 인구 이동량도 많아 수도권 발 감염이 언제든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방역의 최전선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일상생활에서 방역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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