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부산시과학교육원 분원 부산과학체험관이 오는 13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11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부산과학체험관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번 각 50명씩 관람객을 받는다. 코로나19 상황이 좀 더 호전되면 단계적으로 인원을 늘려갈 예정이다.
관람희망자는 부산과학체험관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체험관 입장은 무료며, 주차는 유료다.
관람객들은 방문객 명부 작성 등 지침을 반드시 따라야 한다.
다만, 예약을 했더라도 관람 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발열 검사 후 체온이 37.5℃ 이상일 경우 입장이 제한된다.
부산과학체험관은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비말감염이나 접촉 우려가 있는 프로그램과 전시물 체험 활동은 당분간 운영하지 않는다.
부산과학체험관은 체험관에 오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부산과학체험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전시물에 대한 해설과 과학 시연 프로그램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박현준 부산시과학교육원장은 “부산과학체험관은 입장 시간과 인원 제한, 관람객 간의 거리두기, 관람 후 소독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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