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이 12일부터 수신상품 금리를 일제히 인하했다.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은 이날 공지를 통해 수신상품 금리를 각각 0.10~0.40%p, 0.15%~0.40%p 내렸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의 경우 정기성․시장성 예금의 연 기본금리를 0.25~0.30%p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일반)정기예금의 경우 금리가 0.40~1.00%에서 0.20~0.80%로 하락했다.
적립식 예금 금리도 0.10~0.40%p 내렸다. 신한 S드림 적금의 경우 금리가 0.85~1.15%에서 0.55~0.85%로 떨어졌고, 신한 세테크 재형저축은 가장 높은 0.40%p의 하락 폭을 보였다.
농협은행은 일반정기예금과 자유적립정기예금, 큰만족실세예금 등 거치식 예금의 기본금리를 0.15∼0.25%p 인하했다.
적립식 예금 금리도 정기적금 금리를 0.80%~1.00%에서 0.55%~0.85%로 0.15~0.25%p 낮추는 등 최대 0.40%p까지 조정했다.
이밖에 주택청약예금의 기본금리는 1.25%에서 1.05%로 0.20%p, 장기주택마련저축은 1.50%에서 1.25%로, 주택청약부금은 1.20%에서 1.00%로 금리가 내려갔다.
한편 앞서 국민은행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수신상품 금리를 0.1~0.8%p 인하했다. 여기에 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도 수신상품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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