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4% 폭락, 2100선 위태…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환율 1200선 급등

코스피 장 초반 4% 폭락, 2100선 위태…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환율 1200선 급등

기사승인 2020-06-12 09:42:57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4%대 폭락 출발했다. 코스닥도 3% 안팎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국내증시 개장 전 뉴욕증시는 코로나19 2차 유행 조짐에 다우지수가 6%대 폭락세를 기록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95p(2.94%) 하락한 2112.83을 기록했다. 이날 개장 직후 4%대 폭락세를 기록한 코스피는 2080선까지 물러서기도 했다. 이후 기관 매수에 하락폭이 3%대로 다소 줄면서 2110선으로 올라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4억원, 180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660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25p(2.67%) 내린 736.8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도 장 초반 4%대 하락세를 보인 후 하락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57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1813억원, 4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해운사(5.07%), 사무용 전자제품(4.87%), 광고(4.64%), 철강(4.62%), 전문소매(4.49%) 등이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8원 오른 1207.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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