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경상현)는 오는 15~26일까지 12일간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현장 점검은 식중독 등 축산물 위해 사고를 예방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이며 점검사항은 축산물 표시 및 보존 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취급 여부, 축산물 표시사항 허위표시 여부, 그 밖의 축산물 취급업소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축산물 제조·가공·유통·판매 등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위생상 문제점 조사 및 수거검사 등을 통한 안전한 축산물 공급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엄격한 행정처분과 함께 필요 시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정 축산물로 의심되거나 표시사항 미표시·허위표시 축산물 발견 즉시 담당 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