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째 0명을 이어갔다.
경북에서 지난 2월 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첫 발생한 이후 8일간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 5~11일과 15~21일 두 차례 7일간 무 확진 행진이 이어진바 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341명으로 전일과 같다. 이로써 경북에서 신규 확진자가 아예 나오지 않은 날은 지난달 19일 첫 0명을 기록한 이후 총 40일로 늘어났다.
최근에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8일간 지역사회감염 환자가 없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37, 청도 142, 구미 78, 봉화 71, 안동·포항 53, 칠곡·경주 49, 의성·예천 43, 영천 37, 성주 22, 김천 19, 상주 15명이다.
또 고령 9, 군위 6, 영주 5, 문경 3, 영덕·청송·영양 각 2, 울진 1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 0명이다.
확진자 발생 원인별로는 신천지 473, 청도 대남병원 116, 봉화 푸른요양원 68, 경산서요양병원 65, 예천지역감염 41, 성지순례 29, 칠곡 밀알요양원과 해외유입사례가 각각 25명이며, 497명은 조사 중이다.
완치자는 이날 1명이 퇴원해 1266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4.4%로 소폭 올라섰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을 받을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75명 남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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