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매전면 두곡리, 위험천만 소량교에 자발적 난간 설치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 위험천만 소량교에 자발적 난간 설치

기사승인 2020-06-16 11:33:40

[청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는 지난 13일 암자골 마을 입구에 위치한 소교량에 사고방지용 난간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전면에 따르면 해당 교량은 지어진지 오래되어 폭이 좁고 난간도 없으며 아래에는 바위들이 많아 항상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곳이었다.

이에 암자골 주민들은 교량에 난간을 설치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재료를 구입하고 직접 난간을 설치했다.

송만근 매전면장은 “주민들이 화합과 배려를 통해 자발적으로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 만들기에 이바지해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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