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코로나19 극복 학생가정 농산물 꾸러미 사업 추진

횡성군, 코로나19 극복 학생가정 농산물 꾸러미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0-06-17 13:35:31

[횡성=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지역내 유‧초‧중‧고 47개교 학생가정 대상으로 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2억800여만원을 들여 지역내 유‧초‧중‧고 47개교 3611명 학생가정에 1인당 5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여파로 장기간 등교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불용되는 학교급식비 예산을 활용해 추진된다.

군은 지난 21일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1차 회의를 통해 꾸러미 품목을 잡곡 5종, 누룽지, 사골곰탕, 고춧가루, 신선채소류 8종 등 총 16종으로 선정했다.

한편 군은 오는 23일까지 유‧초‧중‧고 전 학생가정에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재환 농업지원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농산물 꾸러미 공급이 학부모의 식재료 부담 완화 뿐 아니라 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꾸러미 품목이 농산물인 만큼 품질 및 신선도 관리를 강화, 안전한 지역농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23k@kukinews.com

권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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