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17일 낙동강체육공원 트랙경기장에서 환경관리원 공개채용 체력검정을 실시했다.
시험 종목은 윗몸일으키기, 모래자루 들고 오래 서있기, 200m 달리기 등 세 종목이다.
구미시는 이번 공개채용을 위해 만20세 이상 구미에서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응시원서를 접수받았다. 총 8명 모집에 228명이 신청해 2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대부터 5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이 응시한 이번 시험은 30~40대가 81%로 가장 많았다. 20대 젊은 연령층이 31명으로 14%였으며, 여성도 9명이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구미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지침 준수와 공정한 실기 시험을 치르기 위해 구미시청 권순영 육상감독 및 심판(5명)과 진행요원 29명을 배치하고 체력 검정을 진행했다.
한편 구미시는 체력시험과 서류심사로 1차 합격자를 결정하고, 오는 25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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