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준설토 관련 사기피해가 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양식장 사업자나 보훈단체를 사칭해 관내 골재업체를 찾아가 “여주시와 준설토 매각계약을 체결했다”고 속이고 저가에 골재공급을 미끼로 골재대금의 선납을 요구하고 가로채는 피해사례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밖에도 사칭한 보훈단체가 “여주시와 준설토 수의계약을 맺었다”며 투자자를 모집하고 투자비를 가로채는 수법의 피해가 발생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시는 2021년 이후 준설토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며 “아직 어떠한 준설토 매매계약 사실이 없으니 준설토 매매와 관련해서는 여주시청 하천과 골재자원팀으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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