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정부의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모’에 6개 시·군 사업적격성 판정...전국 최다

경북도, 정부의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모’에 6개 시·군 사업적격성 판정...전국 최다

기사승인 2020-06-17 16:18:41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1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 중앙 평가심사에서 전국 최다인 6개 시·군이 사업 적격성 여부에 합격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최종선정을 앞두고 한층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자산과 다양한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 고도화, 사회적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농촌사회의 자립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2018년부터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모는 전국 123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선정된 시·군은 70억원(국비 49억)이 지원된다. 

올해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33개 시·군으로부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공모신청을 받아 적격성 여부를 심사한 결과 22개 시·군이 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경북도는 김천시, 안동시, 영주시, 영양군, 영덕군, 고령군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개 시·군이 최종 포함되는 쾌거를 올렸다.

최종적으로 적격 판정을 받은 6개 시․군이 사업에 착수할 경우 내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420억원(국비 294억원)을 농촌지역에 투자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경북도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첫해인 2018년에는 1개, 2019년 3개, 2020년 6개 등 총 10개 시군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전년도에 이은 이번 성과는 중앙공모 평가에 앞서 도 자체적으로 전문가 사전 컨설팅을 실시해 준비한 것이 주요했다”면서 “살기좋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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