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 광주시는 학대피해 우려 아동에 대한 아동보호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아동보호실태 특별점검은 최근 충남 천안 및 경남 창녕에서 연이어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학대피해 우려 아동 157명에 대해 보호실태를 점검해 아동학대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진행한다.
특별점검은 16일부터 30일까지 아동복지담당 공무원 및 사례관리사가 가정방문 상담 및 이웃면담 등을 통해 아동의 양육상황을 점검, 학대가 의심될 경우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동복지법에 의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한 신고의무를 당부하고 전 시민 대상 아동학대 유형 및 신고방법에 대해 홍보하는 등 아동학대 조기발견 및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아이들에게 씻을 수 없는 신체적·정신적 상처를 남기는 행위”라며 “학대의 그늘로부터 아이들을 지킬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