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증권 “카카오, 자회사 잠재가치 커지고 있어…목표가 17%↑”

이베스트증권 “카카오, 자회사 잠재가치 커지고 있어…목표가 17%↑”

기사승인 2020-06-19 09:34:04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카카오에 대해 “자회사의 잠재가치가 커지고 있다”면서 종전 목표주가 30만원에서 17% 상향조정한 35만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모빌리티, 페이 등은 가파른 손익 개선 혹은 영업손익 흑자전환 할 수 있다"며 "카카오 생태계의 컨텐츠를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톡비즈보드 공개'처럼 강력한 이슈성 주가모멘텀이 될 만한 잠재 이벤트들이 다수 대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연구원은 “카카오모빌리티 100% 환산 가치 평가는 종전 4조9000억원에서 5조5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면서 “카카오대리의 안정적 매출 기반 위에 티블루가 지역별 확산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향후 티벤티의 가맹사업 확대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의 가치는 종전 5조원에서 8조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8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치를 초과했고 일본 웹툰과 카카오재팬을 운영하는 픽코마의 가치도 2조4000억원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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