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일만에 발생…대구도 2명 '양성'(종합)

경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일만에 발생…대구도 2명 '양성'(종합)

기사승인 2020-06-20 11:31:42

[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수도권과 대전을 비롯해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정세를 이어가던 경북지역에서도 14일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도 하루만에 2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이 추가돼 총 1342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고령에 거주하는 방글라데시인 A씨로 1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19일 가자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A씨와 기내접촉자를 확인 중이다.

완치자 이날 2명이 퇴원해 1273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4.9%로 소폭 올라섰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을 받을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9명 남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8명이다.   

대구에서도 2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는 달서구에 거주하는 60대 B(여)씨로  발열, 기침 등의 증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70대 남편도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됐다.

시와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방역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로써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6898명으로 집계됐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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