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DGB대구은행은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TECH 평가)에서 소형은행 그룹 1위로, 3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술금융’이란 담보가 부족하더라도 기술력과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에 대해 기술력을 평가, 대출을 지원을 해주는 제도다. 

대구은행은 기술기반 투자 확대, 공급 규모, 은행 자체 기술금융 평가역량 LEVEL3 유지승인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1조 1598억원을 기술금융으로 지원했다. 담보 위주 지원이 아닌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창업 초기 기업, 지식 재산권 보유 기업 등의 자금난 해소에 노력해 온 결과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지역 내 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해 안정적인 자금 공급과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현장 전문가를 지속 확대해 지역 금융기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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