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세일페스타’ 우수기업·참여쇼핑몰에 감사패 수여

경북도, ‘경북세일페스타’ 우수기업·참여쇼핑몰에 감사패 수여

기사승인 2020-06-23 16:28:51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23일 ‘경북세일페스타’에서 판매실적이 높은 슈퍼셀러(판매우수기업) 및 유통채널(쇼핑몰)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경북세일페스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인의 온라인 판매 지원을 위해 지난5월부터 쿠팡, 위메프, 티몬, 우체국쇼핑, 공영쇼핑 등 5개 대형 온라인 쇼핑몰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500여개 기업으로 시작한 '경북 세일 페스타'가 한 달 만에 1446개 기업으로 늘면서 매출액도 194억원을 달성하는 등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기업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경북세일페스타’를 통해 우수한 판매실적을 올린 기업과 발전가능성을 보인 기업을 선정해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기업들의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한 기업들은 (주)올품(상주·냉동닭가슴살), (주)경주버드피크(경주·버그파크입장권), 하늘감마을농업회사법인㈜(청도·참외, 사과 등), ㈜ 하모니데코(성주·침구), ㈜ 은성헬스빌(칠곡·운동기구), 드림제지(경산·물티슈),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해인(영주·사과즙, 석류즙), ㈜더동쪽바다가는길(영덕·어간장)등 8개사다.

이들 중 ㈜올품은 최근 간편식, 동물복지, 다이어트 등 발 빠른 제품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킨 결과 5월 페스타기획전 이후 전월 대비 27%, 전년 동월대비 55%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또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인증 받은 ‘드림제지’는 취업의 문이 좁은 장애인과 함께 일할 수 있는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업체다. 

페스타기획전 이후 물티슈는 미국, 중국, 인도, 대만 등 해외시장에도 꾸준한 수출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홍영의 여성대표가 운영하는 ‘㈜더동쪽바다가는길’은 올해 실라리안 신규업체 및 중소벤처기업부 브랜드K로 지정되는 등 설립 4년의 짧은 기간에도 지역 수산물 제조·유통·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언택트 쇼핑이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았다”면서 “경북도는 이런 흐름에 맞춰 지역의 모든 중소기업이 대한민국의 슈퍼셀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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