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가수 아이유에 대한 악성 게시물을 쓴 누리꾼 일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3일 소속사 이담(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앞서 아이유에 대한 과도한 비방과 무분별한 악플을 다수 게시한 누리꾼들이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기소돼 벌금형에 처해졌다.

소속사는 “그 죄질의 심각성이 상당해 재판부의 직권으로 검사가 구형한 벌금보다 더 높은 무거운 벌금형을 선고했다”며 “그 밖의 다른 가해자들도 수차례 소환 조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수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그간 아이유에 대한 허위 사실, 성희롱, 인신공격 등을 담은 악성 게시물을 올리는 누리꾼들을 정기적으로 고소해왔다.

이번에도 “아이유와 아이유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을 비방할 목적의 악성 게시물을 근절하기 위해 정기적인 형사 고소 및 민사상 손해 배상 청구 등 민·형사상의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