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인턴 기자 =한국과 독일이 군축·비확산 체제강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24일 제2차 군축·비확산 협의회(ROK)가 박일 원자력 비확산외교기획관과 루디거 본 외교부 군축·군비통제·사이버정책 국장 주재 하에 화상회의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선 ▲내년도 핵비확산조약(NPT) 발효 50주년 기념 평가회의 준비 등 국제 핵 비확산 체제의 강화 ▲우주안보 및 신기술 무기체계의 등장과 다자적 통제의 필요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양측의 정책적 의견을 교환했다.
또 생물무기금지조약(BWC), 화학무기금지조약(CWC), 특정재래식무기금지조약(CCW) 등 다자 군비통제 체제에서의 협력을 논의했다.
아울러 양국은 협의회 정례개최를 통해 다자 군축·비확산 체제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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